엑시 인피니티 게임 접습니다. 접어도 문제..
엑시 게임, 저는 이만 접습니다.
엑시를 구매한 직후부터 떨어지는 엑시 가격에 조금 속이 쓰렸는데,
나름 아레나를 하면서 싸우는 재미도 있고 들어오는 SLP도 있으니 그려려니 했어요.
그러고 좀 있으니 SLP보상이 쑥 줄어들더군요.
그리고 SLP가격의 하락..
뭐,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약세였으니, 그렇다고 해도 속쓰림은 어쩔수 없었죠.
그래도 SLP는 계속 나오니 게임은 계속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레나에서 랭킹점수가 800점 밑으로 떨어지면 SLP보상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후..그리고 드디어 얼마전 랭킹점수가 떨어졌어요.
매일 같은 플레이를 하는데, 어째서인지 상대팀 엑시들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계속 엑시를 사고 브리딩하고 조합하며 더 강한 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겠죠.
저는 엑시 세마리 사는데에도, 게임에 그정도 금액을 넣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터라, 아직 원금 회수만 다 해가는 상황에서 그 돈을 다시 엑시 사는데 투자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자나 랭킹점수가 800 밑으로 떨어지고, 아레나에서 승률 또한 계속 저조해짐을 보고,
엑시를 접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엑시들을 마켓에 올렸지요.
엑시는 다행히 금방 팔렸습니다.
엑시를 팔아 나온 이더와 지금까지 모은 SLP를 합하면 들어간 금액에서 아주 조금 수익이 났다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한시름 놓고 이더를 로닌에서 메타로 출금시켰는데요,,
정말 수수료가 살인적이더군요.
제가 엑시를 한마리당 약 0.04이더에 팔았는데,,
로닌에서 메타로 가는데 수수료가 0.04~0.08이더군요.
정말 믿을 수 없는 수수료에 눈 튀어나올뻔 했네요ㅜ.
이미 로닌에서는 출금한 상태라 취소도 안되고, 다른데서 이더를 가져오자니 비싼 수수료만 중복으로 물게되고,
정말 끝까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었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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