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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다육이23

다육이 탄저병 진행상황 1 다육이 탄저병 진행상황 1 일전에 저희집 다육이 중 한 아이가 탄저병 증상을 보였습니다. 흡사 숱가루를 뿌린듯 거뭇거뭇하기도 한 부분, 살짝 갈색을 띄며 증상이 시작되는 부분, 이미 까맣게 변하며 괴사하기 시작하거나 괴사분 부분까지. 한눈에 봐도 어느정도 진척된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었지요. 너무 늦게 발견한 것 같았으나 부단히 찾은 끝에, 현미식초 + 매실액 + 물2L의 조합으로 스프레이를 만들어 뿌리면 다육이 탄저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들어 그날 바로 시행해 보았습니다. 정확한 분사주기를 알 수 없어 경과를 지켜보며 일주일에 한번씩 뿌려주었어요. 현재까지 3번 스프레이를 분사했구요, 현재까지의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번 이미 탄저병이 많이 진행되었던 잎은 괴사한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스프.. 2021. 5. 13.
다육이 화분 다육이 화분 처음 반려식물로 다육이를 데려올 때 어떤 화분을 선택해야하나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았습니다. 다육이는 과습에 치명적이고 통풍이 굉장히 잘 되어야 해 지면으로부터 조금 떠있는 발달린 화분을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꼭 이런 화분이 아니라고 해서 다육이가 잘 살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화분 밑에 구멍을 충분히 내주고 공기가 잘 통하도록만 해주면 잘 살 수 있어요. 다육이 화분으로는 토기 화분 혹은 플라스틱 재질의 포트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집에서 사용하던 컵, 그릇, 요플레 통 등에도 구멍을 뚫어 다육이 화분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착한 가격에 관리하기가 용이하고 발이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이색포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다육이 화분을 선택하는데 있어 재질보다 중요한 것은 다육이의.. 2021. 5. 11.
다육이 진딧물 다육이 진딧물 요번에 저희집 다육이 중 한 아이가 진딧물에게 습격을 당해 진딧물 제거 조치를 취해보았습니다. 이 다육이는 블루빈입니다. 예쁜 꽃이 폈었는데요, 자르는게 아쉬워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결국 벌레가 꼬여버렸나 봅니다. 꽃을 중심으로 꽃대에 새까만게 다닥다닥 달라붙어 있는데.. 보기가 정말 흉하네요. 처음에는 깍지벌레인줄 알았습니다만 자세히 보니 진딧물인것 같더라구요. 진딧물은 각종 식물에 기생해 즙액을 빨아먹는 기생곤충으로, 진딧물이 잎을 갉아 광합성을 방해하기도 하고 더불어 진딧물이 흘리는 진액은 식물의 모공을 막아 식물이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해요. 진딧물을 발견즉시 빨리 퇴치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어마무시한 번식력도 있지만 진딧물은 바이러스를 몰고오기 때문입니다. 진딧물을 없.. 2021. 5. 8.
성을녀 키우기 성을녀 키우기 다육이 성을녀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별모양의 이쁜 모양새에 감탄을 하기도 했는데요, 무엇보다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 다육이인것 같습니다^^. 잘 키우기 위해 성을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다녔는데요.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임에도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 않아 고생을 좀 했습니다:). 성을녀는 동형다육이입니다. 사실상 다육이들이 대체로 30도 이상의 고온과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저온에서는 생육을 멈추는 것을 보면 동형이고 하형이고 분류하는 것이 사실상 좀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육이별 특성상 더위에 강하고 약하고 등의 미세한 차이가 있으므로 한번씩 확인은 하고 있어요. 여하튼 성을녀는 동형다육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빠르게 자라는 관목형이고요,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 202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