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만들기
강력한 항암표과와 항상화 효과 및 혈관 건강 개선 등으로 유명한 흑마늘입니다.
흑마늘은 일반 생마늘보다도 10배나 그 효능이 높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매우 뛰어난 발효음식이기도 합니다.
마늘 특유의 맵고 아삭한 식감이 새큼한 단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흑마늘의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마늘과 전기밥솥 그리고 시간만 있으면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흑마늘 만들기가 가능합니다.
저는 통마늘 말고 깐마늘을 사용해 흑마늘을 만들었는데요,
어느쪽으로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통마늘의 경우 상한마늘이 있을 수 있음에도 골라낼수 없다는 점과,
나중에 까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깐마늘에 비해 한번에 만들수 있는 흑마늘의 양이 현저히 작다는 점 때문에 깐마늘을 사용해 흑마늘을 만들었습니다.
흑마늘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깐마늘을 준비합니다.
2. 준비한 깐마늘을 살피며 다듬은 후 물에 헹구어 줍니다.
(저는 상한부분 무른부분만 일부 제거해주었습니다.)
3. 보온밥통을 준비합니다.
(어느 밥통이든 보온기능만 되면 상관없습니다. 단, 한번 흑마늘을 만들고 나면 냄새가 베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하지 않는 밥통을 준비해야 합니다.)
4. 제일 밑에 유리그릇을 하나 깝니다.
(제일 하단의 그릇은 떨어지는 진액을 위생적으로 받기 위해서 준비해주었어요.
5. 유리 내열냄비에 일정양씩 마늘을 넣고 겹처 올려주고 밥솥을 닫아 보온해줍니다.
6. 보온 상태로 약 2주 기다리며 하루 하면 가스제거와 공기순환을 위해 밥솥 뚜껑을 열어줍니다.
(열지않고 쭉 놔두면 마늘이 탈수도 있다고 해요. 마늘의 수분함량에 따라 수분함량이 많을수록 제조 기간이 더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마늘의 색이 다크초콜릿의 빛깔을 띄면 완성입니다.)
7. 마지막으로 완성된 흑마늘은 후숙과정을 거칩니다.
후숙은 건조기 60도에서 약20시간을 돌리거나 자연상태에서는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약30일정도 건조하면 된다고 합니다.
후숙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쫀득한 식감유지와 수분 감소시켜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을 택하면 되겠지만 저는 항상 시간도 더 짧게 소요되고 습기등으로 인해 곰팡이필 염려도 없는 건조기를 사용해 말립니다.
글로 쓰니 굉장히 길어졌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생마늘 준비 -> 밥통에 보온(하루 한번 뚜껑 열었다 닫기) -> 9~14일 사이 흑마늘 완성 -> 건조기등에 후숙.
후숙까지 마친 흑마늘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며 생으로 먹거나 요리 등에 활용해 먹으면 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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