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팜/다육이

다육이 검은점 (흑점병)

by 엔엔잡러 2021. 5. 24.
반응형

다육이 검은점

 

검은점무늬병(흑점병)


다육이에 대해 열심히 알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열심히 애정을 주며 키우고 있는 다육이 중 몇몇에 하얗게 파인자국이 생기거나 검은점 등이 생기는 모습이 관찰된게 얼마전이었어요.

 


다육이에 생긴 검은점.
위의 다육이에게 생긴 검은점이 흑점병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다육이에 생기는 검은점을 두고 검은점무늬병이라고 합니다.
흑점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병해는 주로 과실 특히 귤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육이에도 발생하는 병중 하나입니다.

증상은 잎에 1~2mm 크기의 작은 점무늬가 생기는 것인데,
초기에는 흑갈색에서 검은점무늬병이 진전될수록 검은색을 띄며 좀은 점점 커져 원형이 되고 잎 전체로 퍼진다고 합니다.

검은점무늬병은 대체로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기간 발생하는데 병원균은 병든 식물의 잔재에서 있다가 알맞은 온,습도가 형성되면 분출되어 바람이나 빗물 등에 의해 흝어져 식물의 기공이나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해요.

여기서 검은점무늬병(흑점병)이 발생하기 적절한 온,습도란,
비 등이 온후 마르지 않고 24~28 ℃에서 8시간 이상, 20 ℃에서는 12시간 이상의 젖어있는 시간을 말하고,
잠복기는 25 ℃에서 1~2일, 10 ℃에서는 7일 이라고 합니다.


습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다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습도를 낮게해 관리하고 약제방제하는 방법이 있어요.
서서히 더워지는 3월과 기온이 내려가는 10월에 검은점무늬병 전용약재를 살포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중요한건 대부분이 다육식물에 등록된 약제가 아니라 하니 조금씩 살포해서 약해를 확인해 가며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흑점병이 생긴 식물의 경우 치료 및 방제를 위해서는,
증상을 보이는 잎은 낙엽이 지기 전 수시로 제거하고, 하나도 남김없이 정리한 후 방제를 위해 5~7일 간격으로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단,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성분이 다른 제품을 3가지 정도 선택해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방제는 흙까지 흠뻑 젖을 정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적용약제에는 바이팡, 안트라콜, 다이센엠-45 등이 있습니다.
바이팡의 경우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쿠팡 등 시중에서도 구입가능하지만 안트라콜이나 다이센엠의 경우는 농약이라 농약방에서만 구매 가능하다고 해요.

제 다육이가 아직 완전히 흑점병이라 단정지은 상태는 아니기도 하고,
약제의 경우 다육이에 무슨 약해를 입힐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집에 있는 다육이는 일단 증상을 보이는 입을 떼는 것으로 처치해 보았습니다.
왠만해서는 약을 쓰지 않으려 합니다만, 만약 다육이에 검은점이 계속해서 오밀조밀 생기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면 어쩔 수 없이 약제를 쓸 예정입니다.

반응형

'스마트팜 > 다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육이 무름병  (0) 2021.05.26
천대전송 키우기  (0) 2021.05.24
다육이 탄저병 진행상황2  (0) 2021.05.23
다육이 웃자람  (0) 2021.05.21
다육이 탄저병 진행상황 1  (0) 2021.05.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