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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다육이

장마철 다육이 관리

by 엔엔잡러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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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다육이 관리

 

사진 픽사베이(우측)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다 지나가고 이제 장마와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네요.
얼마전만해도 비가 내리고 통풍은 커녕 흐린날씨가 지속됬었는데,
새삼 장마철이 다육이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이 났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고 죽는 다육이들이 많이 생긴다는 장마철.
다육이와 함께 나는 첫 장마인만큼 대비도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장마철 다육이 관리법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사진 픽사베이

장마철 다육이 관리는 단수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에 물고픈 다육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물을 주고요, 장마기간 동안에는 단수하도록 합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 다육이에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최대한 다육이를 건강하게 만들어 두어야 해요.

사진 픽사베이

다육이가 물이 고픈지는 잎장과 흙을 확인해 알 수 있는데요,
잎장에 힘이 없고 물렁하고 흙이 완전 건조상태이면 저면관수를 하면 됩니다.
장마로 인해 흐린날이 지속되면 빛이 부족해져서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다육이들의 색이 다 빠질 수 있고,
물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바로 웃자랄 수 있는데다가, 생장점에 고인물로 인해 무름병이 올수도 있다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사진 픽사베이

21년 장마기간은 중부가 6/25~7/26, 남부가 6/26~7/20까지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제부터 물고픈 다육이들이 있는지 보고 하나씩 저면관수를 진행해 주었구요,
다육이는 한두달 물을 주지 않는다고 죽지 않는다 하니,
정말 죽기 직전 처럼 말라가지 않는 이상은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까지 단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습한 환경에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살균제를 뿌리는 것과,
실내에 들인 상태에서 물주기를 했을 경우에는 선풍기 회전시켜 틀어주어 통풍을 돕게하는 것도 알게되었는데요,
나중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꿀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살균제는 얼마전 구매한 EM용액을 물에 희석해 중간중간에 뿌려주려 합니다.
EM용액은 친환경적인데다가 뿌리쪽으로 분사하면 해충의 알을 녹인다고 해요.
뿌려도 약해를 입을 염려는 없을 듯해 EM용액을 사용해 보려 합니다.
무사히 장마를 이기고 나면 앞으로 쭉 이렇게 사용할거구요, 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전용 살균제를 따로 구매해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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