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원액

EM원액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던 날벌레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보니,
점점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실감나는 요즘이네요.

이번에 구매한 EM원액입니다.
EM원액은 자연계에 있는 미생물 중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사람과 자연에 유익한 미생물을 모아 놓은 미생물복합체 라고 합니다.
강력한 살균효과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만든것이라 주방, 세탁, 악취제거, 욕실에서까지 활용법이 굉장히 다양하고요,
복합미생물체로서 악취제거 및 작물생육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최근에 다육이에 생겼던 진딧물도 그렇지만 좀 더 병충해에 대한 대비를 잘해두어야겠다는 생각에 천연살균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았고 알게되었어요.
제 반려식물들에게 최대한 천연성분으로 된 살균제나 영양제를 주고 싶었거든요.

EM원액은 그대로 물에 희석해 사용할 수도 있고,
쌀뜨물을 활용해 2차 발효하여 좀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M원액은 실온보관해야 하고,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인데 개봉 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하기를 권장한다더라구요.
하지만 물에 희석한 후에는 당일 전부 사용해야 한다니 사용 시 주의해야겠습니다.

저는 다육이와 키우는 중인 다른 식물에 천연살균제로 만들어 사용하려 해요.
EM원액을 살균효과를 위해 식물에 뿌릴 때는 물을 줄때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고요,
물에 1000배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예민한 식물일수록 물의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뿌리 쪽에 뿌릴 시 500배, 잎에는 1000배라는 말도 있으니 구매후 사용방법을 참고해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뿌리는 주기는 주1회로 정했습니다.

이후에는 EM원액을 사용해 살균제뿐만 아니라 식물 영양제 및 다양한 곳에 활용해 보려 하는데요,
일단은 요즘 벌레가 슬슬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듯하니 진딧물, 깍지벌레 등을 비롯해 벌레를 예방하기 위해 물에 희석해서 뿌려 주려합니다.
단, 이미 해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효과가 미비할 수 있다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M원액 천연살균제 만들기
준비물 : EM원액, 주사기 혹은 계량스푼 등. 물

저는 1.5L 물통을 준비했고요,
1000배로 희석하기위해 주사기로 1.5ml만큼 EM용액을 덜어 물에 희석했습니다.

희석한 물은 식물의 뿌리를 향해 열심히 뿌려주었어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