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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생활상식/댕댕이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

by 엔엔잡러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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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갈이 장난감


저희집 댕댕이 둘째와 셋째는 아직 아기강아지입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생후 4개월즈음에 시작해서 7~8월사이에 끝나거나 좀 더 오래하면 1년까지도 할 수 있다고 해요.
혹여 그 이후라도 빠지지 않고 있는 유치가 있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빼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튼 저희집의 경우 둘다 현재 6개월로 한창 이갈이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이에요.
둘째의 경우는 병원에서 유치를 벌써 다 갈았다고 들었는데 영구치가 나오는 중이니 계속 가려울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는 눈에 뵈는게 없다더니,
이불, 양말, 옷, 수건, 비닐, 플라스틱, 그리고 전선까지..
집에 있는 가구와 벽 빼고 나머지 바닥에 굴러다니는 부속품은 모조리 장난감으로 보이는지 열심히 뜯습니다.
뜯기만 했다면 좋게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문제는 먹는다는 것이었는데요,
크게 탈이 날수도 있는 문제이기에 계속 지켜봐야하는 저 또한 신경이 날카로워지게되고,
혼내는 것은 절대 좋은 해결책이 될 수없음에도 때로는 혼을 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을 찾아다녔습니다.
강아지 봉제인형, 라텍스인형, 실리콘 이갈이 장난감, 실타래 장난감 등등..
수많은 장난감을 찾아다녔고 주었는데,
이중에서 저희 댕댕이들 입에 들어가 30분을 버틴 것이 없었어요.


부질없이 뜯겨나가고 부러지는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 조각조각 뜯어 먹으려들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으로 오래먹을 수 있는 간식 혹은 먹어도 안전한 장난감 대체제를 찾아돌아다녔었어요.
그렇게 찾은 것이 간식으로는 연어껍질, 돼지귀, 소떡심, 목울대, 터키츄, 잇츄, 츄잇(소가죽) 등이었고요,
장난감으로는 도기맨 천연 옥수수 덴탈 장난감, 커피츄 우드스틱, 펫스테이지 도구우드스틱 등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간식으로 찾은 건 츄잇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5분컷이었습니다.
츄잇은 한우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핏펫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표백제등은 일체사용하지않고 가죽 본연의 재료만 깨끗이 세척하고 손질해 건조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주고 있습니다.
질긴 제품이라 한번만에 바로 먹지는 못하고 두고두고 씹고요, 한번 씹을때 대략 십분이상 씹으며 앉아있어요. 심심할 때마다 혹은 바닥에 굴러다니는걸 발견하면 씹고, 기호도도 매우 높아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세가지 사이즈가 있고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용이리고 나와 있지만 반려견 성향에따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큰걸주면 정말 딱딱하기 때문에 오래 씹을 수 있지만, 강아지들이 금방 질리거나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

저희 댕댕이들은 중형견들이지만 중간 사이즈를 주면 씹다가 잘안되니 흥미를 잃고, 오히려 소형견용 작은껌을 주면 씹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지만 적당히 씹히는게 성취감도 있는지 질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장난감으로는 우드스틱이나, 옥수수 덴탈 장난감 등이 있는데 둘다 먹어도 안전한 제품입니다.
우드스틱은 강아지들이 좋아했으나, 한때뿐이었고 가끔 한번씩 찾는 모습이라 그닥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옥수수 덴탈 장난감은 강아지들이 정말 좋아했고 별로 없던 소유욕까지 활활 타오르게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장난감이었고요, 하루정도 가지고 놀이한것 같습니다.
가지고 노는 동안에는 다른것에는 별로 관심도 두지 않아 효과도 좋았습니다.
단,먹어도 안전한 제품이지 먹어서 좋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끔 주는 것이 좋을 듯 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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