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무 키우기
아악무의 유래 및 특징
아악무는 관목형태로 자라는 다육이 입니다.
잎의 크기는 길이 1.2cm, 폭 1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황색무늬가 있으며 꽃은 분홍색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악무의 원산지이자 자생지는 남아프리카이고,
학명은 "Portulacaria afra var. foliis-variegatis Jacobsen", 국내 유통명은 "아악무"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곳에서는 동물의 먹이로 사용되기도 하고 잎채소로 사람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은행목과 전혀 다르지만 생김새가 비슷해 은행목 혹은 코끼리덤불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
무늬아악무, 칼라아악무, 사랑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좀더 세분화시키자면 아악무 잎의 색에 따라 전체가 녹색이면 은행목,
잎끝이 녹색이면 사랑무, 잎끝이 흰색이면 아악무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 무엇으로 검색해도 세종류의 아악무가 다 뜨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악무.. 처음 들었을 때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악무의 꽃말은 "기쁜소식"이고 이름의 뜻은 "아름다운 음악과 춤"이라고 합니다.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악무의 한자이름을 보니 雅樂舞 (맑을아 노래악 춤출무) 아악무의 뜻이 저렇다는 건 어느정도 짐작이 되었어요:D. 꽃말이 선물용으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제 다육이는 현재까지의 모양과 형태로 봤을 땐,, 은행목인것 같습니다:).
아악무 키우기
아악무는 관목형태의 다육이로 가지가 크고 길게 자라며 화분에서 키울 경우 1m 내외로 큽니다.
하형다육이 중 하나로 생장기는 3~10월까지에요.
아악무가 크기 좋은 곳은 통풍이 잘되는 창가 등의 반그늘입니다.
이는 아악무가 반양지에서 잘 큰다고 해도 선명하고 예쁜 색상을 보이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하지만 너무 많은 빛은 아악무를 말라 비틀어지게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빛을 쐬지 않고 키우면 초록초록해집니다.)
날씨에 따른 주의사항으로는 한여름의 직사광선에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고,
온도가 떨어지면 휴면기에 들어가는데 춥거나 물이 부족할 경우 하엽이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악무는 습도, 더위보다도 추위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고해요.
아악무가 잘자라는 온도는 15~25도 라고 하구요,
겨울에도 5도 이상에서는 버틴다고 하는데 적어도 10도는 유지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아악무의 물주기는 저면관수로 진행하고 잎이 쪼글해지고 흙이 말랐을 때 주면되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월 1~2회 혹은 삼주 간격으로 주면됩니다.
단. 다습은 다육이의 생명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우기에는 물주기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아악무 번식은 삽목으로 진행하면 되며,
옆으로 길게 늘어지게 자라기 때문에 원하는 형태로 예쁘게 키워내기 위해서는 자란 가지의 끝인 생장점을 잘라 수형을 잡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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